걱정과 불안이 많은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요?

 

매사 걱정이 많고 늘 불안해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더 자주 초조해하며, 극심한 두려움을 느낀 나머지 와락 울음을 터트리기도 하지요.

자주 불안해하는 아이의 문제 원인과 지도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경험

좋지 않은 일이 생길 거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기에 마음이 불안해지는 경우입니다.

일어나지 않은 사고를 미리 걱정하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요.

또는 공원에서 길을 잃어 부모와 떨어졌던 일, 동물에게 공격당했던 일 등 안 좋은 경험이 다시 반복될까 봐 불안해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양육 태도

부모의 과잉보호는 아이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과잉보호는 아이의 활동 반경을 좁힐 뿐 아니라 세상에 대한 탐색도 제한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양육 태도는 아이가 세상을 위험한 곳으로 인식하게 하며, 처음 경험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더욱 커지게 만듭니다.

 

불안감을 낮추는 지도 방법

 

아이가 걱정하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말해주세요.

아이의 고민이 ‘나만 걱정하는 일’임을 알게 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스스로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때 부모는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지나치게 우려하는 모습은 삼가주세요.

또한 아이가 쉽게 안심하지 못한다고 짜증을 내거나 몰아붙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 (사)아시아의 창, 키드키즈>